광안리 바다를 수 놓던 드론쇼에서 드론 추락, 관람객 부상에도 계속된다

지난 연말에 광안리 바닷가에서 열렸던 드론쇼에서 드론 2대가 잇따라 떨어지면서 관람객쪽으로 추락해1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수영구지자체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넘이 행사 광안리 드론쇼

 

 

수영구에 따르면 연말 해넘이 행사를 위해 열렸던 드론쇼는 전국 최대규모인 1500대가 투입된 드론쇼였습니다. 1대는 바다쪽으로 떨어졌고 뒤이어 1대가 테마거리에있던 관람객쪽으로 떨어지면서 발가락에 타박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해당 드론쇼를 담당했던 업체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상하고 있는 원인은 드론에 붙어있는 4개의 모니터중 1개가 떨어지면서 전파간섭에 의한 통신두절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수영구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에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드론쇼를 열겠다고 밝히며 다가오는 설연휴인 21일에는 연말 열렸던 1500대규모의 드론쇼를 다시한번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신에 부상자에 대한 방지와 보상 계획을 강구하고 또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야외행사가 재게되고 있는 요즘 관람객들도 많이 모이면서 안전문제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의 관람 문화나 태도도 중요하겠지만 행사 담당 업체들의 안전예방대책 마련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행사가 잘 준비되어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