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 골목에도 커피집이 여러 곳인걸 보면 증명이 될까요? 커피의 소비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도 커피를 즐기려는 인구가 많아졌습니다. 코로나의 영향도 있겠죠? 캡슐커피머신, 드립 커피, 에스프레소 머신 등 각자의 입맛과 효율성에 따라서 다양하게 커피를 집에서 소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결혼할 때 꼭 커피머신은 이걸로 해야겠다! 생각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브레빌 920 장점
브레빌은 호주의 뛰어난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인기있는 가전제품 브랜드입니다. 2012년에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에 공식 스폰서로 나타나면서 갖고 싶은 홈카페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브레빌 920은 듀얼보일러를 가지고 있는 반자도 커피머신입니다. 그래서 커피 추출과 스티밍이 동시에 가능하고 스티밍을 할 때에 스팀온도를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퍽 건조기능이 있어 에스프레소 추출후에 잔여 수분이 거의 남지 않는 포타 필터가 있고, 세계 최초로 추출 온도를 1도씩 제어하여서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스팀온도와 샷 추출량 및 시간과 자동시작 등이 조절가능하게 프로그래밍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보일러가 있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추출 후 기계에서 바로 온수 추출도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편함)
머신 정면에 압력게이지가 부착되어있어서 추출 시 압력을 눈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2.5L의 물통이 탈부착되고 머신 위쪽에 물을 넣는 구멍이 따로 있어서 급할 때에는 물통을 꺼내는 일없이 위쪽 구멍으로 물 보충이 가능합니다. (빨리 커피추출해서 나가야되는데 물없을때! 굉장히 편해요)
정면에 화면으로 항상 물이 부족하거나 기계세척이 필요하거나 할때 알림으로 알려주어 잊을 일이 없어요
마지막으로 커피맛이 좋습니다. 솔직하게 밖에서 사 먹지 않아도 되어요
- 브레빌 920 단점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위한 온도가 93도입니다. 전원을 켜고 93도가 될 때까지 보일러를 데워야 하는데 그 시간이 좀 걸립니다. 바쁠 땐 이 시간이 좀 길게 느껴지기도 해요. 그러니 커피 먹기 좀 전에 미리 전원을 켜놓고 다른 일을 하는 게 좋습니다.
또 듀얼 보일러라 좋긴 한데 보일러 데울 때에 소음이 있습니다. 꽤 크다고 할까요? 밤에 커피를 먹을 일은 잘 없긴 하지만 소음이 신경 쓰이는 건 사실입니다. 제가 2017년도에 구입했으니 이 부분은 조금 달라졌을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라인더를 따로 구입해야 한다는 점(비용이 조금 더 들겠죠?)
몇 가지 단점들과 약간의 노동이 필요한 커피머신이지만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과 훌륭한 커피맛, 그리고 카페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브레빌 920이기 때문에 홈카페 커피머신으로 듀얼 보일러 반자동 커피머신 브레빌 920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성육아템 추천, 쥬다르 자석보드 사용후기 (0) | 2024.07.25 |
---|---|
여자여름가방 추천합니다. 드래곤디퓨전 미니플랫고라 펄 색상 리뷰 (0) | 2024.05.16 |
어린이날 선물 고민하지마세요. 르토이반 허니비마켓 추천 (0) | 2023.05.04 |
캠핑장에서도 편안하게 생활가능한 스노우피크FD와이드 체어 (0) | 2022.04.08 |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사용가능한 스토케 트립트랩 (0) | 2022.02.13 |
댓글